aT "중국 아이 입맛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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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 신관에서 열린 2018 베이징 유아용품박람회(MICF) 관람객들이 aT 한국관에 전시된 영·유아 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베이징유아용품박람회 참가 한국 영·유아식품, 현지 바이어·소비자 호평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14~16일 열린 유아용품박람회(MICF)에서 선보인 한국 영·유아 식품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올해로 27회째인 베이징유아용품박람회는 중국 영·유아용품박람회 중 가장 널리 알려졌다. 올해는 1200여 업체가 참가하고. 약 8만명이 관람했다.
 
aT 한국관에선 13개 업체가 국산 농수산물을 원료로 만든 이유식과 건조과일칩 등을 선보였다.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3000만달러 수준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aT는 1980년 이후 태어난 바링허우(80后) 세대를 대표하는 왕홍(网红) 중 한 명인 리우씨를 초대해 560만명의 팔로워를 대상으로 박람회 현장을 생중계했다. 리우씨는 "한국산 영·유아 식품은 우수한 품질과 세련된 포장으로 중국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중국에서 판매되지 않는 한국산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중국 내 연이은 식품안전사고로 자국산 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하고, 특히 영·유아 식품에 대해 더욱 민감한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백 이사는 "2016년 1가구 1자녀 정책 폐지에 따라 영유아 인구의 빠른 증가가 예상되어 안전성과 품질이 우수한 우리 영·유아 식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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