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시장, 상장요건 완화에 1분기 공모액 4778억원
IPO시장, 상장요건 완화에 1분기 공모액 477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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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에 상장 요건이 완화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력을 되찾았다. 이에 올해 공모 금액이 1분기 기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모두 14곳으로 이들의 총 공모금액은 47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공모금액인 3861억원 보다 23.75% 증가한 규모다.

올해 1분기 신규상장 된 기업 중 '애경산업'을 제외한 13개사는 코스닥에 상장됐다, 애경산업은 올해 1분기 신규상장된 기업 중 유일하게 코스피에 상장됐다. 공모금액은 1979억으로 공모규모가 가장 컸다.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이전상장 한 13개 기업들도 엔지켐생명과학(431억원), 동구바이오제약(331억원), 알리코제약(282억원), 카페24(513억원), 케어랩스(260억원) 등으로 공모 규모가 컸다.

애경산업의 청약 경쟁률은 6.73대 1에 그쳤지만, 코스닥 신규 상장 종목들의 경쟁률은 1000 대 1을 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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