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718 GTS' 출시...'퍼포먼스·디자인'의 완벽한 조화
포르쉐, 신형 '718 GTS' 출시...'퍼포먼스·디자인'의 완벽한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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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 718의 최상위 버전인 미드엔진 스포츠카 신형 '718 GTS'가 국내에 공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포르쉐 718 최상위 버전인 미드엔진 스포츠카 신형 '718 GTS'가 국내에 공개됐다.  

포르쉐코리아는 19일 서울 중구의 반얀트리 클럽 스파 앤 서울 크리스털 볼룸에서 더 강력한 퍼포먼스와 GTS만의 감성을 결합한 미드엔진 스포츠카 신형 '718 GTS'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718 GTS는 718 시리즈 최상위 버전의 가장 스포티한 모델이다. 신형 '718 GTS'는 '718 박스터 GTS'와 '718 카이맨 GTS' 총 2종이다. 

강력해진 성능과 효율성은 물론이고 디자인까지 겸비했다는 평을 받는다. 여기에 순수한 퍼포먼스와 일상적인 실용성의 상반된 가치가 완벽히 조화를 이뤘다. 

신형 '718 GTS'는 전설적인 '포르쉐 550 스파이더'를 계승한 718 모델과, 일반 도로에서 주행 가능한 레이싱카로 모터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연 '904 카레라 GTS'의 DNA를 물려 받았다. 

▲ 포르쉐 718의 최상위 버전인 미드엔진 스포츠카 신형 '718 GTS'가 국내에 공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신형 718 GTS는 2.5l 4기통 박서엔진과 7단 PDK(듀얼클러치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365마력(269kW)을 발휘한다. 이는 718 S와 비교해 15마력(11kW), 자연흡기엔진의 기존 GTS 모델보다는 25~35마력 개선됐다.  

기본 사양의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4.1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90km/h에 달한다. 연비는 8.9km/l(복합연비)이며, CO2 배출량은 193g/km이다.

주행성능을 위해 스포티한 섀시도 새롭게 개발했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는 차량의 견인력을 높여주고,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PASM 스포츠 섀시는 기본 사양의 섀시보다 차체를 10mm 정도 더 낮춰 민첩한 코너링 스피드와 극대화된 드라이빙 정밀도를 제공한다. PASM 스포츠 새시는 옵션 사항이다. 

▲ 포르쉐 718의 최상위 버전인 미드엔진 스포츠카 신형 '718 GTS'가 국내에 공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 포르쉐 718의 최상위 버전인 미드엔진 스포츠카 신형 '718 GTS'가 국내에 공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외관 디자인은 역동성을 강조했다. 스포츠 디자인 에이프런과 블랙 틴팅 처리된 헤드 및 테일 램프, 블랙 컬러 로고 및 블랙 리어 에이프런, 센트럴 블랙 테일파이프가 적용돼 GTS만의 유니크한 외관을 완성했다. 특히 블랙 GTS로고와 블랙 컬러로 도장된 새틴 마감의 20인치 휠은 측면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인테리어에서도 스포츠카의 강렬함을 느낄 수 있었다. 두 방향으로 전자식 조절이 가능한 스포츠 시트 플러스가 수준 높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모든 GTS 모델의 시트 중앙과 도어의 암레스트, 시프트 레버 및 기어 셀렉터에 알칸타라 소재가 사용된다. '718 카이맨 GTS'는 루프 라이닝과 A필러 또한 알칸타라 소재로 마감된다. 

신형 '718 GTS' 모델에는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가 기본 장착됐다. 온라인 내비게이션 모듈, 음성 제어 및 포르쉐 커넥트 기능, 크루즈 컨트롤 기능, 코스팅 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등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은 옵션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신형 'GTS 모델'은 운전자에 따른 맞춤형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지원한다.

▲ 포르쉐 718의 최상위 버전인 미드엔진 스포츠카 신형 '718 GTS'가 국내에 공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 포르쉐 718의 최상위 버전인 미드엔진 스포츠카 신형 '718 GTS'가 국내에 공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신형 '718 GTS' 모델을 시작으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신형 카이엔' 등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 신형 '718 박스터 GTS'와 '718 카이맨 GT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1억1290만원, 1억82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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