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영진약품이 지난해 기술이전한 신약후보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약품 지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20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영진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800원(9.11%) 오른 9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영진약품은 작년 5월 승웨덴 뉴로바이브에 기술이전한 신약후보물질 'KL1333'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이상질환 치료제인 KL1333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따라 빠른 시판 허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미국에서 신약을 출시하면 7년간 시장 독점권한도 갖게 된다.
영진약품은 지난해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KL1333의 독점권을 뉴로바이브에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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