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아파트투유 청약 시스템 개편으로 휴장했던 분양시장이 다시 몸풀기에 나선다. 5월 둘째 주에는 일정이 연기됐던 견본주택이 줄지어 개장하면서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5일 닥터아파트·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둘째 주(7~12일)에 전국 4곳, 2680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단지]
이번 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4곳이다.
9일에 △시흥은계 A2블록 공공실버(영구임대) △양양물치강선 LH천년나무(국민임대)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은계지구 A2블록에 짓는 공공실버 영구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23㎡, 190가구 규모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제2경인고속도로 신천IC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10일에는 △화성봉담2 S1블록(공공임대리츠) △부산정관 A4블록(행복주택)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LH가 공급하는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모전리 정관지구 A4블록 행복주택은 전용 16~36㎡, 856가구 규모다. 부산외곽순환도로 기장철마IC를 통해 경남일대 이동이 용이하다.
[견본주택 오픈 단지]
이번주에 오픈 예정인 견본주택은 11곳이다.
11일에 모두 문을 여는데, 수도권에서는 △고덕 자이 △영등포 중흥S-클래스 △수원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용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단지 △의왕 더샵 캐슬 △인천 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등 7곳이 예정됐다.
지방에서는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 △청주 동남 힐데스하임 The와이드(민간임대)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 △부산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 등 4곳이 수요자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