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광주 신세계백화점 지하1층 식품관에 개장…부산·대구 이어 호남 최대도시 진출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오리온이 디저트매장 전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오리온은 광주 서구 광천동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오는 2일 '초코파이 하우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초코파이 하우스에선 오리온이 '초코파이정(情)'을 재해석한 디저트 초코파이를 만날 수 있다. 오리온에 따르면, 초코파이 하우스 전국 확대 계획에 맞춰 지난 5월 영남지역 대도시인 부산과 대구에 매장을 연 데 이어 호남지역 최대 도시 광주에도 진출하게 됐다.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은 하루 유동인구가 10만명 수준인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와 이어진다. 백화점 손님은 물론 문화·쇼핑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 사업이나 관광을 위해 광주를 찾는 이들까지 끌어들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디저트 초코파이는 디저트카페 '랩오(Lab O)'에서 파티셰들이 연구개발한 요리법(레시피)와 고급 재료로 만든다. 출시 초기부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런 인기를 잇기 위해 오리온은 지난 4월 전북 익산공장에 디저트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추가하고 생산량을 늘렸다.
디저트 초코파이에 대해 오리온 관계자는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하는 젊은층과 초코파이情을 즐기던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 단위 공급이 가능해진 만큼 국민 디저트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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