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약 8만개의 항공운송산업 일자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항공일자리 포털사이트가 생긴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운송 359개 기업, 8만여개 일자리 채용·취업 정보를 담은 '항공일자리포털'을 구축해 오는 8일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항공일자리포털에는 공항운영·도심터미널, 항공운송, 항공기취급업, 항공기정비업 등의 채용정보가 상시 제공되고, 항공사별로 취업요강과 기업들이 요구하는 면접경험 등도 게재된다. 

조종사나 정비사, 관제사 승무원 등 항공전문직종 취업가이드와 온라인 취업상담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온라인 취업상담은 조종, 정비, 관제, 객실승무원, 공항, 항공보안 등 항공전문직종에 대해서 전문가 12명의 상담위원들이 이메일로 상담하며 9월부터는 오프라인 대면 상담서비스도 실시한다. 

중고교 학생들에게는 항공 전문직종에 대한 진로탐색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항공 전문직은 대부분 자격제도가 있는 만큼 자격취득절차와 시험, 교육기관을 안내해 보다 구체적인 항공업계로의 진출을 돕겠다는 목적이다.

국토부는 이외에도 9월 초 이틀 동안 인천공항에서 제1회 항공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내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도 9월중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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