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올해 한국MDRT협회 등록 회원수 446명으로 국내 보험사 중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만 달러 원탁 회의의 약자인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전세계 생명보험 재무설계사들의 모임으로 '명예의 전당'으로 여겨지고 있다. MDRT는 현재 전세계 70여개국 64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MDRT의 회원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7400만원 이상의 수수료 실적 또는 연간 1억 8000만원 이상의 보험료 실적을 달성해야 기본 자격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 또 이 기준의 3배 이상을 달성한 회원에게는 COT(Court of the Table), 6배 이상을 달성한 회원에게는 TOT(Top of the Table)라는 자격이 별도로 주어진다.
메트라이프는 전 세계적으로 MDRT 문화를 장려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MDRT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 메트라이프는 그룹차원에서 MDRT 미국 본부와 3년간의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교육 프로그램 및 영업, 마케팅 노하우를 지원 받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에서는 지난 5월 MDRT 미국 본부와 함께 '2018 메트라이프 MDRT Day'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행사에서는 MDRT를 통한 성공 사례 공유, 기부금 전달식, 명사 강연 등 메트라이프생명 재무설계사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또 메트라이프생명은 MDRT 달성을 위한 전문가 교육, MDRT 멘토링 프로그램, 신입 재무설계사가 2년 이내에 MDRT 자격 달성 시 축하금 지급 등 MDRT 장려 정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설계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MDRT회원을 배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전문가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는 최고의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이 100% 출자해 설립한 독립법인대리점(GA)인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도 56명의 MDRT회원을 배출해 GA업계에서 최다 회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