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송대현 생활가전&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장 사장은 30일 "이전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송 사장은 이날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8'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생활가전, 인공지능, 로봇 등은 모두 고객들의 더 나은 삶이라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생활가전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LG 시그니처' 등 독자 브랜드의 초(超)프리미엄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LG 브랜드의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며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사업은 개방형 혁신을 기반으로 강력한 시장지배력과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IFA에서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제품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유럽에 공식 론칭한다
LG전자는 △혁신적인 성능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디자인 △차별화된 스마트 서비스 등을 앞세워 유럽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진입 장벽이 높은 초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해 유럽 명품 가구사와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LG 시그니처를 구성하는 기본 라인업은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4종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건조기, 와인셀러,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등 LG 시그니처 신제품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LG 시그니처 라인업은 4종에서 7종으로 많이 늘어났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이 사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 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