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임기를 1년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김 원장은 겸임하고 있는 신용회복위원장 자리에서도 물러나게 됐다.
김 원장의 후임으로는 최근까지 기획재정부 대변인으로 재직했던 이계문 전 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민금융진흥원장은 별도의 공모 없이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보직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햇살론, 미소금융, 바꿔드림론 등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서민금융 지원 기능을 총괄하고 서민 채무 조정을 지원하는 기구다. 하나·국민·우리·신한·농협 등 5대 은행과 자산관리공사(캠코)가 25억원씩 출자했으며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도 각각 17억원, 11억원을 출자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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