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지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라운드에서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소속의 레이싱모델 이효영, 유진,유다연,반지희는 밝은 미소로 경기장을 누비며 열정적으로 팀을 홍보하고 있었다. 그녀들은 서킷에서 홍보뿐만 아니라 팀에서 분위기 메이커로도 활동한다.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셔 레이싱모델은 후원사의 브랜드와 소속 팀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유니폼을 입고 카메라 앞에서 관람객들에게 포즈를 취하는 일 외에도 소속된 팀의 정식 스태프로 드라이버들을 보필하고 레이스를 응원하며 시상대로 오르는 등 팀에서 꼭 필요한 존재다.
이들은 경기장에 오면 레이서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레이스 장면을 보면 에너지가 넘친다고 한다. 레이싱모델 (이효영, 유진, 유다연, 반지희) 4인방은 "경기에서 팀 드라이버가 포디움에 오르는 날이면 기쁨을 감출 수 없이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에 소속 레이싱모델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엑스타레이싱팀을 후원하고 있어 팀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팀의 이효영, 유진, 유다연, 반지희는 경기장에서 개성 넘치고 좋은 팀워크로 다른 팀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다.
금호타이어가 네이밍 스폰서로 후원하는 레이싱팀 '엑스타 레이싱팀'은 지난 2014년 출정식을 하고 슈퍼레이스에 출전하고 있다. 올해 캐딜락 6000 클래스에는 이데유지와 정의철이 출전하고있다.
이효영 (LEE HYO YOUNG)
팀에서 왕언니로 통하는 레이싱모델 이효영은 경력 10년 차 베테랑 모델이다. 그녀는 2009년 모터쇼에서 기아자동차 메인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금호타이어 소속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대표 경력으로는 2010년 F1코리아그랑프리 그리드걸, 2011년 쉐보레 레이싱팀, 2012~2014년 한국타이어 소속레이싱모델, 2013~2015년까지 모터쇼 닛산 메인모델, 2015년 CJ레이싱팀 레이싱모델로 했다.
유진 (YU JIN)
팀에서 미모를 담당하고 있는 레이싱모델 유진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금호타이어 소속 레이싱모델 활동 중인 경력 6년차 모델이다.
그녀는 2014 닛산 메인포즈모델, 2015 포르쉐 포즈모델, 2016 르노삼성 메인모델, 2017 포르쉐 메인모델, 2018 MINI 메인모델로 모터쇼무대에도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 지스타 헝그리앱 부스모델(2015), 지스타 룽투코리아 부스 모델(2016)에도 섰다.
이외에도 다양한 보도촬영을 비롯해 건축박람회, 베이비페어, 전자전 등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베테랑이다.
유다연 (YU DA YEON)
팀에서 대장으로 불리는 유다연은 2016년 봉피양원레이싱팀(벽제갈비팀)을 시작으로 2017-2018년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팀에서 활동 중이다.
모터쇼 경력을 보면 2015 서울모터쇼 재규어랜드로버(디스커버리), 2016 부산모터쇼 쉐보레(레이싱카), 2017 서울모터쇼 르노삼성(qm6), 2018 부산모터쇼 인피니티(q60) 메인모델로 활동했다. 이외에도 그녀는 보도촬영, 전시회, 게임쇼, One championship(원 챔피언십) 라운드걸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유다연은 현재 모델들 중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반지희 (BAN JI HEE)
팀에서 막둥이(자이언트 베이비)로 불리우는 반지희는 고등학교 때부터 패션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레이싱모델로는 2016년 한국타이어 모델로 발탁됐다. 이후 2017~2018년 금호타이어 소속 모델로 활동 중이다. 또 2014 부산모터쇼 BMW mini, 2015 서울모터쇼 현대, 2016 부산모터쇼 포드, 2017 서울모터쇼 BMW mini, 2018 부산모터쇼 닛산 모델로도 활동했다.
이외에도 2017~2018년 자동차 HUD제품 KIVUC 전속모델, 2018년 모니터업체 큐닉스 전속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회, 패션쇼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은 김진표 감독의 지휘하에 이데유지, 정의철 선수가 캐딜락 6000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다. 올해 총 9라운드 중 7라운드를 마친 현재 팀 챔피언 포인트 141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팀 드라이버 포인트 순위에서는 이데유지가 83점으로 3위를 유지하고 있고, 정의철은 58점으로 8위에 올라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8, 9라운드가 오는 2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