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KB증권은 LG생활건강, 한국금융지주, 한국전자금융을 10월 셋째 주(10월15일~19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LG생활건강에 대해 "럭셔리 가격대 화장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가 지속되면서 브랜드 경쟁력과 높은 실적 가시성을 감안할 때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라며 "화장품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 26%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면세점과 중국법인에서 계속해서 외형 성장이 기대되고, 고마진/채널 브랜드의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금융지주에 대해선 "자본 투입을 통한 고수익-고위험의 신규 투자은행(IB)사업과 운용손익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변동성은 축소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저축은행 등의 자회사 성장으로 비증권 계열사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카카오뱅크 등에 대한 성장 기대감 또한 주가에 추가적인 프리미엄 형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전자금융에 대해선 "차고지증명제 실시 확대와 불법주정차 과태료 상향에 대한 논의로 무인주차장사업의 영업환경에 우호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및 운영관리 측면에서 효율이 높은 무인주차장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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