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부엌가구 흠집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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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적용 '페닉스' 소재 독점수입…와인레스토랑·카페·쿠킹랩 디자인
키친바흐 페닉스 제품의 '와인레스토랑' 스타일. (사진=한샘)
키친바흐 페닉스 제품의 '와인레스토랑' 스타일. (사진=한샘)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한샘은 18일 '키친바흐 페닉스(FENI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부엌가구 브랜드 키친바흐의 신제품은 오염과 흠집에 강한 '페닉스'를 표면 마감재로 활용한 것이다.

페닉스는 이탈리아의 가구소재 업체 '아르파 인더스트리알레(Arpa Industriale)'가 나노 기술을 적용해 만들었다. 국내 부엌가구 브랜드 중 한샘이 최초로 독점 수입·공급을 맡았다.

한샘 관계자는 "페닉스는 물성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어 표면에 흠집이 나면 물 묻은 헝겊을 올리고 다리미로 문지르면 된다. 특수 코팅처리로 문을 열고 닫을 때 지문이 남지 않고 얼룩도 쉽게 지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은 '무광(無光) 도어'를 적용했다. 색상은 화이트, 도브(밝은 회색), 머드(중간 회색), 다크그레이(어두운 회색) 중 선택할 수 있다. 스타일은 △와인 레스토랑 △카페 △쿠킹 랩으로 구성됐다.

한샘이 2006년 선보인 키친바흐 브랜드는 한국인 특성에 맞는 디자인과 기능을 접목했다. 한샘의 철학인 '동서양을 넘어선 디자인(DBEW : Design Beyond East and West)'을 반영한 키친바흐 제품은 한샘디자인파크, 한샘플래그샵, 한샘리하우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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