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11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다소 한산할 전망이다. 경기 성남 판교대장지구, 위례신도시 등 분양단지들의 일정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전반적인 분위기가 가라앉는 양상이다.
10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12~18일)에 전국 5곳·4367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하는 곳은 4곳이다.
[청약 단지]
이번 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5곳이다.
12일에 △고양향동 A1블록(영구임대) △대전 목동 엠스타(도시형생활주택) 등 2곳, 13일엔 △남양뉴타운 A2블록(국민임대) 1곳에서 청약을 받는다. 14일은 △부산 광안 에일린의뜰 1곳이 예정됐다.
아이에스동서는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광안2구역을 재건축하는 '광안 에일린의뜰'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66~84㎡, 총 225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60가구다. 단지로부터 걸어서 8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이 위치해 있다.
15일에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1곳에서 집주인을 모집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675에 짓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을 선보인다. 전용 59~134㎡, 2666가구 규모로 이뤄진 이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오산 화성고속도로 등과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견본주택 오픈 단지]
이번 주 오픈 예정인 견본주택은 4곳이다.
16일에 △대구 메가시티 태왕아너스(주상복합·오피스텔) △대구 국가산단 서한e다음(민간임대) △부산 타워더모스트 광안(오피스텔) 등이 분양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