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9일 '2018년 제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자는 △케이알산업 컨소시엄 △롯데건설 컨소시엄 △제일건설 컨소시엄 △이랜드리테일 컨소시엄 △세진디엔씨 컨소시엄 등 총 5곳(2301가구)이다.
HUG는 도시계획 변경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중 계량평가 및 외부전문위원이 참여하는 비계량 평가를 통과한 5개 사업장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HUG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임대리츠 PF보증 등 금융지원을 받는다. 대신 주변 임대료 시세의 95% 이하로 주택을 공급하고, 공급물량의 20% 이상은 시세의 85% 이하(청년주택)로 특별공급해야 한다.
HUG는 "내년에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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