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GS건설의 '미사강변세트럴자이'와 '서울숲리버뷰자이'가 환경부가 후원하는 시상식 조경 설계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18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같은 날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9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숲리버뷰자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GS건설이 지난 2014년 분양해 지난해 8월 입주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인 니얼 커크우드 교수와 손잡고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했다.
커크우드 교수가 설계한 조경 디자인 컨셉은 미사강변도시가 한강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녹색 신도시라는 점에 착안해 단지 조경 전체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로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GS건설이 지난 2015년 분양해 지난 6월 입주한 서울숲리버뷰자이는 5개의 테마힐링숲과 3가지 테마파크웨이, 7개의 리빙가든, 옥상에서 즐기는 힐링 경관으로 설계됐다. 이 중 테마힐링숲은 여러 테마로 구성돼 명상, 향기, 놀이, 커뮤니티를 통해 일상을 힐링하는 오픈 스페이스로 조성됐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서울숲리버뷰자이의 조경 디자인을 총괄한 조영철 건축∙주택디자인팀장은 "두 단지 모두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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