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종근당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2세대 빈혈 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품목 허가 소식에 장 초반 오름세다.
3일 오전 9시22분 현재 종근당은 전장 대비 2500원(2.44%) 오른 10만500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2만767주, 거래대금은 22억37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종근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빈혈 치료제 '네스벨'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네스벨은 일본 교와하코기린이 개발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이다. 만성 신부전 환자의 빈혈 및 고형암의 화학요법에 따른 빈혈 치료에 사용되는 조혈자극인자다. 내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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