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26일 게임빌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7만8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형석 연구원은 "게임빌의 '탈리온'은 지난 9월 동남아에 이어 10월 일본에 성공적으로 출시됐다"며 "내년 국내 및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엘룬'에 대한 기대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엘룬은 대만, 홍콩, 마카오 출시 후 북미 및 유럽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서 연구원은 "내년 연결기준 게임빌의 예상실적은 매출액 14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4%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순이익도 3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8.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 내년 1분기 기대작 '엘룬'과 'NBA NOW', '게임빌 프로야구' 등 신작들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라며 "신작과 상반기 '탈리온'의 글로벌 런칭으로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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