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12일 오전 북가좌2동 마을사랑방 '해담이'의 개소식을 열고 '도시재생 희망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담이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주민 모임 구성과 교류, 도시재생 홍보 등을 위한 장소다. 올 들어 서울시로부터 선정된 북가좌2동 16, 18, 20, 25, 33, 37통 일대 10만2000㎡ 규모 희망지사업 대상 지역의 현장 거점 공간인 셈이다.
구는 올 9월까지 9개월 동안 약 1억3000만원 시비를 지원받아 현장거점 운영, 활동가 파견, 도시재생 교육,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의 '주거지 재생 사업지' 공모에 응모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도시재생실현 가능성과 추진주체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사업지를 선정하게 된다.
구는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이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필요성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발적 참여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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