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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현대카드와 제휴해 자사의 법인 오토리스·렌터카 프로그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프리미엄급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Fleet Partner Card'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Fleet Partner Card'는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리스차량 전용 카드로, 주유 할인을 비롯한 차량관련 서비스와 법인 임직원들을 위한 서비스가 동시에 제공된다. 렌터카 이용 법인에게도 동일하다.
법인카드로서는 파격적인 주유 할인이 대표적인 서비스. GS칼텍스에서 주유 시 리터당 최고 40원 할인 받을 수 있다(휘발유가 기준). 이는 법인 대상 주유 할인 중 국내 최대 규모로 기존 주유전용카드가 가진 월 최저이용금액 등의 할인기준이 없다.
항공권 할인서비스도 제공된다. 국내선 5%, 국제선은 7~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공항, 김포공항에서는 발렛파킹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유명 호텔에서도 발렛파킹과 3시간 무료주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의전용 리무진과 헬기, 비즈니스 여행 시 항공, 교통, 철도, 호텔 예약 할인 서비스가 포함된다.
특히 'Fleet Partner Card'이용금액에 대해서는 0.2%의 캐시백 서비스가 제공된다. 즉, 월 5백 만원 이용 시 매월 1만원씩 돌려받는다. 연회비는 평생 면제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법인 오토리스 프로그램 이용 고객이 'Fleet Card'를 동시에 이용할 경우 아웃소싱 효과 외에 약 2.5%의 유류비 절감과 캐시백 혜택을 볼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이라며 "단순히 법인차량을 아웃소싱 하는 것뿐 아니라 차량과 관련한 프리미엄급 종합 서비스를 대접받는 특권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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