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금융위원회는 상임위원에 김태현 금융정책국장은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상임위원은 1966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진주대아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5회 출신으로 2011년 금융정책과장, 2016년 자본시장국장, 2017년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상임위원의 승진과 함께 국장급 4명에 대한 교체 인사도 단행했다.
김 상임위원이 맡았던 금융정책국장은 최훈 금융산업국장(행시35회)이 임명됐고, 금융산업국장에는 윤창호 구조개선정책관(행시 35회)이 이동했다.
구조개선정책관은 이세훈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행시36회)이,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은 외부 교육을 나가있던 이명순 국장(행시 36회)이 맡았다.
최준우 금융서비스국장과 박정훈 자본시장정책관,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 김정각 기획조정관 등은 이동 없이 현직을 유지한다.
금감원 임원 인사에 이어 금융위 상임위원과 국장금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금융당국은 올해 업무계획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금융정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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