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케·꽃다발·공기정화식물 준비···창업 성공모델 자리매김 기대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서울시는 6일 일자리 창출과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플라워트럭)을 대학교 졸업·입학식에 맞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플라워트럭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총 25개 대학교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플라워트럭은 청년 2명이 1팀을 꾸리는 방식이다. 1팀당 1대씩 총 10대가 운영된다. 소비자들로부터 사전 주문을 받아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플라워트럭에선 부케와 꽃 화분, 미세먼지 저감 공기정화 식물, 새집증후군을 경감할 수 있는 관엽식물, 향긋한 허브 등을 선보인다. 4월부터 개장하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과 한강공원 등에서도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다.
플라워트럭 영업을 원하는 곳은 서울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조상태 서울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플라워트럭에 대해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화훼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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