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섭 엘앤피 회장, 청와대서 '메디힐' 성장비결 소개
권오섭 엘앤피 회장, 청와대서 '메디힐' 성장비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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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 참석···"2025년 붙이는 화장품 세계 1등 비전"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사진=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사진=엘앤피코스메틱)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메디힐'을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로 키워낸 권오섭 엘앤피(L&P)코스메틱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회사 비전과 경영이념을 소개했다. 8일 엘앤피코스메틱은 권 회장이 전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얘기했다고 밝혔다. 

엘앤피코스메틱에 따르면, 권 회장은 김범석 쿠팡 대표이사,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와 함께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 대표로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벤처기업 1세대 참석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등이다.

권 회장은 "메디힐로 1일1팩 신드롬을 일으키며, 2016년 매출 4000억원을 올린 엘앤피코스메틱은 2025년 붙이는 화장품 세계 1등, 글로벌 톱(TOP) 10 종합 화장품 회사가 되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고용 창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다는 경영이념에 따라 기업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참석자 중 유일한 화장품 기업 대표로,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 뷰티(K-Beauty) 경쟁력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 화장품 수출액의 75%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권 회장이 2009년 창업한 엘앤피코스메틱은 메디힐을 앞세워 세계 26개국에 진출했다. 지난해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으며, 기업가치 1조2000억원으로 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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