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philip1681@seoulfn.com>'디워'의 미국내 흥행여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흥행성적이 당초 기대치에 못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주목된다.
미국 '유코피아닷컴'은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봉되는 영화 ‘디 워’의 흥행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면서 "개봉을 이틀 앞두고 홍보전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 사이트는 "할리우드는 새 영화 개봉을 앞두고 출연 배우들을 3개 공중파 방송의 심야 토크쇼에 출연시켜 영화를 홍보하는 것이 보통이다"면서 '디워'의 주연배우 제이슨 베어와 아만다 브룩스 등은 그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즉, '디워'의 흥행 전략이 할리우드와는 다른 것이어서 흥행이 우려된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이 사이트는 또 13일 LA 이집션극장에서 열리는 시사회도 "현지 언론의 영화평을 위한 프리미어가 아니다"며 "시사회 후 예정되었던 관객과의 토론회도 취소됐다"고 지적했다.
이 사이트는 이어 뉴욕타임스, '디워'에 대해 'Z 등급 시나리오’라고 비꼰 버라이어티,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스닷컴이 '이 영화의 제작자들에게 바위 밑으로 기어 들어가라고 부탁하고 싶다'고 비판한 내용 등을 덧붙여 소개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