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19년도 제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8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이번 1차 공모를 통해 2000가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연간 4차례 공모해 총 8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는 3월4일부터 12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5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장은 기금출자, 융자,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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