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설명회 개최
LH,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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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근무관리 시스템' 설명회에서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근무관리 시스템' 설명회에서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건설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자카드제 적용대상이 올해 1월부터 기존 300억 이상 공사에서 100억 이상 공사로 확대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자카드제는 근로자가 현장 출입구·가설식당·안전교육장 등에 설치된 단말기에 신용·체크카드를 겸하고 직접 출·퇴근 내역을 등록하는 시스템이다.

LH는 건설근로자공제회, 하나은행과 함께 감리·건설업체 등 참석자에게 전자카드시스템 및 6개 시범사업 운영결과를 설명했다. 이후 전자카드제 확대 적용에 따른 건설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LH는 투명하고 체계적인 현장 근무경력관리와 임금청구 누락 방지, 퇴직공제부금 자동신고를 위해 도입했으며, 향후 건설근로자 숙련인력 확보를 위한 '기능인등급제'의 기반으로 전자카드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권혁례 LH 건설관리처장은 "전자카드 근무관리 시스템이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건설근로자 권익 보호와 양질의 건설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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