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서울시 품질시험소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안전·품질시험계획 이행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단은 토목·건축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60명으로 구성되며 점검을 요청한 소규모 현장에 투입돼 매뉴얼에 따라 현장 점검을 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시는 공사비 200억원 미만의 소규모 현장에는 공무원만 파견해 시설물 계측, 건설자재 품질 등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는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인 점검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건설 현장에 공사 품질관리 책자를 배부해 실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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