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나제약이 한·독 합작 전신마취제 '레미마졸람'의 임상3상을 종료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6일 오전 9시26분 현재 하나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1400원(5.48%) 오른 2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하나제약은 '레미마졸람'의 임상3상의 시험 진행 결과를 공유하는 종료 미팅을 최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제약은 이 자리에서 레미마졸람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대조약인 프로포폴과 비교 평가한 내용을 공개했다.
하나제약은 "레미마졸람이 전신마취 유도 및 유지시 프로포폴과 동일한 효과를 주면서 부작용은 현저히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레미마졸람은 한국과 독일의 합작 제품이다. 독일 파이온이 임상 2상까지 끝내고 하나제약이 3상을 완료했다. 하나제약은 향후 이 제품의 글로벌 독점판매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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