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이랜드가 소방 가족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에 나선다. 이랜드재단은 3일 세종시 소방청에서 우수소방관을 대상으로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호텔과 리조트 시설 숙박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재단은 '소방가족 공로 리프레시 투어 지원'과 '소방 공식 휴양시설 지정' 사업을 통해 매달 순직·현직 우수소방관 50가정에 국내 켄싱턴호텔과 리조트 숙박을 제공한다.
전·현직 소방 관련 산하단체 임직원을 위해선 켄싱턴호텔앤리조트 15개 지점을 공식 휴양시설로 지정하고 연내 전용 예약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랜드 임직원 대상 안전문화 교육 등을 하기로 했다.
정재철 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2002년부터 리프레시 투어 사업을 해오고 있다"며 "이랜드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사회적으로 응원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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