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산불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편의점업계, 산불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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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 긴급구호물품 수송 차량(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편의점 업계가 5일 강원도 고성, 속초 등지에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강원도 물류센터에 보관된 응급구호 세트와 2000여만 원 상당의 생수, 라면,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이날 오전 가장 많은 대피 인원이 발생한 고성군으로 긴급 수송해 전달한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 (사)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 30여개 물류거점과 1만3000여개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체계'를 구축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도 산불로 긴급 대피한 주민들에게 생수, 컵라면, 간식, 화장지, 은박 매트 등 생필품 1000인분을 긴급 지원한다. 

GS리테일은 행정안전부 및 전국 재해 구호협회와 함께 속초생활체육관으로 대피한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먹거리를 지원한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속초와 고성 지역에 위치한 2개 대피소에 생수, 라면, 초코바, 즉석밥 등 2000명 분량의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이마트24도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진화에 앞장선 소방관들을 위해 긴급 물류 차량을 편성, 생필품과 먹거리로 구성된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이날 오전 중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산불로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주민 수천여명은 인근 중∙고등학교와 체육관 등 임시주거시설로 대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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