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부영그룹이 강원지역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이재민들에게 인근 아파트 224가구를 제공한다.
부영은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의 의사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세부 협의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부영 아파트는 속초시 조양동 아파트 104가구와 강릉시 연곡면 아파트 20가구, 동해시 쇄운동 아파트 100가구다.
부영은 국토부 및 해당 지역 지자체와 협의해 이재민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대로 이재민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근 회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과 지역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재민이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 빨리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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