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에 맞춰 '비락식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팔도는 22일 노란색 비락식혜 캔 제품에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스파이더맨의 역동적 이미지를 입힌 '비락식혜 어벤져스' 한정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비락식혜 어벤져스 세트도 만날 수 있다. 1111개만 준비한 세트는 각각 다른 히어로가 인쇄된 비락식혜 3캔과 마블마니아 마그넷,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비락식혜 배지(badge)로 구성했다.
팔도에 따르면, 마블마니아 마그넷은 어벤져스 인기 히어로의 시그니처 포즈를 담았고, 총 10개 캐릭터 가운데 1개를 무작위로 증정한다. 함께 들어있는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배지는 해당 세트를 위해 만든 것이어서 시중에서 구할 수 없고, 오픈마켓 11번가에서 독점 판매한다.
비락식혜 어벤져스 한정판 출시에 맞춰 팔도는 구매 인증사진 이벤트 등 여러 가지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팔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993년 '비락식혜'를 출시한 팔도는 밥과 엿기름을 따로 숙성시키는 제조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주원료인 멥쌀과 엿기름 추출물은 국내산만 사용하고, 카페인과 합성보존료, 색소 등은 넣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원기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비락식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의미 있는 제품이다. 어벤져스 한정판 패키지를 계기로 젊은 층과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식혜에 대한 공감과 인식을 넓혀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