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강남터미널 지하쇼핑몰에 친환경 쇼핑봉투 50만개 지원
신세계免, 강남터미널 지하쇼핑몰에 친환경 쇼핑봉투 50만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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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상생협력 위한 생태계 구축 일환
정귀연 고투몰 대표(좌)와 박준홍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점장(우)이 친환경 쇼핑백 50만부 증정식에 참여했다.(사진=신세계디에프)
정귀연 고투몰 대표(왼쪽)와 박준홍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점장 친환경 쇼핑백 증정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디에프)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쇼핑몰(고투몰) 입점 점포에 친환경 쇼핑봉투 총 50만 개를 제작해 지원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일 자사 강남점에서는 박준홍 점장과 정귀연 고투몰 대표, 나정용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쇼핑봉투 증정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쇼핑백을 지원해 구매비용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협력 기반을 다져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 쇼핑봉투를 제작해 고객들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며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고투몰은 지난 2012년 재개장한 강남고속터미널지하상가의 변경된 이름으로, 현재 패션∙잡화를 비롯해 인테리어, 공예품 등 약 620여개 점포가 둥지를 틀고 있다. 신세계면세점과 고투몰은 지난 2016년 외국인 관광객 쇼핑 편의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큐릭(QURICK)' 도입을 시작으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도안한 쇼핑봉투 앞·뒷면에는 신세계면세점과 고투몰 양 사 로고와 건물 일러스트가 새겨졌으며, 총 50만 개가 제작된다. 해당 쇼핑봉투는 고투몰 매장에 골고루 배분되며 상대적으로 봉투 사용량이 많은 패션 매장에 더 많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5월 한 달 동안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한 내외국인 고객 중 선착순 900명에게 고투몰 연계 디자인의 '신세계 시그니처 에코백'을 선물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강남점과 함께 인근 고투몰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강남 주요 쇼핑 공간으로서 향후 다양한 협력 기회를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중소상인들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 및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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