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SK건설은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서 '신내 SK V1 센터' 지식산업센터 분양에 나선다.
중랑구 신내동 3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9만9864㎡,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된다. 신내역 일대는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비즈니스 인프라로 인해 떠오르는 업무지구로 평가받는 곳이다.
최근 중랑구청은 신내역 일대를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중랑 창업지원센터 건립과 신내3택지지구, 양원지구에 첨단 기업을 유치하고, 중랑패션지원센터를 올해 안에 착공해 자족도시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의 사업용지는 북부간선도로 중랑 나들목(IC)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동부간선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예정),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바로 이어져 교통이 편리하다.
여기에 올해 개통 예정인 6호선 연장선인 신내역과 경전철 면목선이 완공되면 기존 운영 중인 경춘선과 더불어 서울, 경기지역의 교통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망우동과 신내동 사이에 위치한 양원지구 조성이 완료될 경우 별내, 다산, 갈매택지지구, 왕숙지구, 성수, 판교, 구로 등과 함께 비즈니스 인프라가 구축돼 유동인구와 산업단지 특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게 업계의 평이다.
SK건설은 입주 기업의 업무편의를 극대 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과 도어투도어(door-to-door) 시스템을 지상 5층까지 적용해 차량(최대 5톤)으로 호실 앞 주차(일부호실)와 하역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높은 층고설계(제조형 공장 기준층 층고 5.5m, 업무 공장 기준층 층고 3.9m)가 적용되며 서비스 면적으로 발코니도 제공될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은 중랑구 신내동 384-4번지에 마련된다. 분양받을 때 취득세 50%, 재산세 37.5%(올해 말까지 취득, 2020년 변경 가능) 등의 세금 감면과 법인세 감면 혜택, 정책자금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