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대우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41-17번지 일원에 짓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을 5월 중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사당3구역 재건축 사업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514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1~84㎡로 이뤄진 153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서울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단지로부터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서리풀터널이 개통하면서 테헤란로 등 강남 중심부까지 우회 없이 직접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동작초등학교와 동작중학교, 경문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은 도보로 5분 내 거리에 있다.
최근 대우건설이 선보인 '새로운 푸르지오'가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타입별로 가변형 벽체 구조 적용을 비롯해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설계, 현관 양면 수납가구 등으로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푸르지오만의 특화 입면 '그린웨이브'가 입혀진다.
옵션 사항으로는 주방벽 엔지니어드 스톤, 인조강화석, 강마루 등의 고급 마감재를 적용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
한층 강화된 미세먼지 차단시스템 5ZCS(5 Zone Clean air System)도 도입된다. 기존 공기청정기술을 넘어 단지를 5개 지역으로 구분해 지역별로 알람서비스와 미세먼지 차단서비스를 제공하고, 현관에 에어 샤워(유상 옵션)를 통해 오염물질의 집안 유입을 차단한다.
단지에 적용되는 첨단 시스템도 눈에 띈다. 세대 내부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LED등,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대기전력차단장치, 스마트일괄제어스위치 등이, 단지 전체엔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 공용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 시스템이 갖춰질 계획이다.
이 밖에 입주민들은 생태형 친수공간인 자연형 폰드를 비롯해 새싹정류장, 자연놀이터 등 조경시설과 휘트니스,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으로 구성되는 푸르지오 Uz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30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25-4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