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LG생활건강이 미래 화장품업계를 이끌 전문가를 발굴한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기술 개발에 앞장설 미래 인재를 키우고 국내외 우수 뷰티 기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화장품 육성재단'을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래화장품 육성재단의 주요 사업은 △화장품 관련 기초 연구·개발(R&D) 분야 지원 △우수 뷰티 스타트업 발굴 △대학생 장학사업이다.
화장품 관련 기초 R&D 지원 사업은 미래 화장품 기술 발전을 위한 초기 연구 주제 발굴과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화학·바이오·소재 등 유관 분야의 교수와 연구원들에게 비용이 지원된다.
우수 뷰티 스타트업 발굴 사업을 통해선 사업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성장 잠재성이 높은 뷰티 분야 기술기반 스타트업에 초기 연구개발비와 생산설비 등 사업 제반 마련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한다.
재단은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화장품 산업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수상자들에게 장학금과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미래화장품 육성재단의 세부 지원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지원사업이 단계별로 시작된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재단 출범을 통해 차세대 화장품 산업을 선도할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유망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통해 글로벌 K뷰티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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