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올해 실적 호조 전망···목표가 11만원 "-IBK투자證
"키움증권, 올해 실적 호조 전망···목표가 11만원 "-IBK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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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IBK투자증권은 21일 키움증권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이익과 높은 수익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은갑 연구원은 "1분기 연결순이익은 15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했다"며 "증권 외에도 여러 자회사의 실적 개선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개인투자 거래대금 시장점유율(MS) 27.2%로 처음으로 27%를 상회했고, 전체 MS도 15.7%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객예탁금은 3조6000억원으로 4조원에 근접하던 지난해 1~2분기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MS가 높은 만큼 거래대금 부진은 키움증권 수익에 부정적일 수 밖에 없지만 이를 이자수익 및 자기자본투자(PI) 수익으로 만회가능한 구조를 갖춰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1분기 키움인베스트먼트, 캐피탈 등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구조화 등 PI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1분기 연결순이익이 지난해 연간 순이익에 근접할 정도로 증가해 지속성을 담보하긴 어려워 보이지만 올해 사상 최대이익과 높은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거래대금 증가 등 키움증권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면 실적개선에 유리하고, 주가의 상승여력 확대가 예상된다"며 "다만 일정기간 증시환경 변화에 큰 기대를 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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