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뷰:티풀 코란도(VIEWtiful KORANDO)는 역대 코란도 역사상 제일 아름답고 멋있는 SUV다. 빛나는 스타일의 도심형 SUV로 설계됐지만 SUV 특유의 강인함이 디자인에 녹여져 있는 코란도는 '응축된 힘과 에너지'의 남성미와 세련된 여성미까지 두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넓고 낮게 깔린 차체 비율 '로 & 와이드'와 측면의 캐릭터 라인은 역동적이면서도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여기에 전 후면의 숄더윙 라인은 코란도의 상징적인 디자인 강인함을 표현했다. 코란도 외관디자인의 디테일 속에는 전설 속 영웅 '활 쏘는 헤라클레스(Hercules the Archer)'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보디빌더를 연상케 하는 후면디자인은 SUV 고유의 강건함을 잘 표현하였다. 스타일에서 코란도가 왜 뷰:티풀 코란도인지를 알 수 있었다.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된 코란도는 글로벌 트렌드 '로&와이드' 스탠스로 세련미 넘치는 도심형 SUV 스타일을 완성 시켰다.
외부 도장 역시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했다. 그랜드 화이트, 사일런트 실버, 플래티넘 그레이, 스페이스 블랙의 흰색/회색/검정의 기본 컬러 외에도 체리 레드, 오렌지 팝, 댄디 블루 색 등 총 7가지의 색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오리지널 컬러인 체리 레드는 코란도만의 색으로 독특한 존재감을 준다.
8년 만에 재탄생한 코란도는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에 착수해 매력적인 스타일에 최신 기술을 집약시켜 완성한 차세대 전략모델이다.
티볼리 G4 렉스턴에 이어 3번째 그랑프리 수상
지난 3월 시장에 선보인 뒤 2개월 동안 4천여 대가 판매된 뷰:티풀(VIEWtiful) 코란도가 2019년 인간공학디자인상(EDA: Ergonomic Design Award)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Grand Prix Award)를 수상했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어워즈로 올해 19회를 맞은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상은 단순한 디자인을 보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보전성, 가격 등 7개의 항목을 평가해 선정된다. 쌍용자동차는 2015년 티볼리, 2017년 G4 렉스턴, 2019년 코란도까지 3차례 수상하며 인간중심의 제품철학과 정상급의 인간공학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았다.
개발 초기부터 국내와 독일, 스페인 등 협력사와 협업을 통해 인간공학적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만든 쌍용자동차의 야심작이다.
코란도의 수상 요인으로는 △Level 2.5 수준의 자율주행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 적용, △동급 최다 74% 고장력강 및 7 에어백 적용,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비롯한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설계 등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준중형 SUV의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한 코란도는 운전자의 동선을 최대한 배려했다. 운전자의 직관적인 조작성을 제공하기 위해 버튼들을 운전자 편의에 맞춰 재배치했다. 이는 주행 중 전방 주시에 영향을 주는 요인인 조작성(Reach)과 조작 시 주행 자세에 영향을 주는 시인성(Vision)까지 운전자와 동승자를 위한 쌍용자동차의 배려라 할 수 있다.
실험 결과를 반영하여 주행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대시보드(Dashboard) 하단부와 센터페시아 중간 부분에 있는 버튼들 위치를 조정했으며, 콘솔 부분의 버튼 역시 재조정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운전자의 동선을 배려하다, 효율적인 움직임 추구
자동차 계기판 역시 변화를 주었다. 주행 시 시선 분산을 예방하고 각종 주행 정보를 운전자에게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동급 최초 10.25인치 Full LCD Cluster를 적용했다. 특히 주/야간 디스플레이 전환 기능과 날씨 연동 디스플레이 기능을 동급 최초로 도입해 운전자의 가시성을 배려했다.
코란도는 전 연령 이용자들의 승 하차 시 불편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승하강성 실차 평가를 했다. 쌍용차는 다양한 체형군을 고려해 성별, 키, 앉은키, 비만도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했다. 그 결과 시트에서 차 문 사이의 거리를 줄여 승하차 감각을 높였다. 또한 사용자가 차에서 내릴 때 지상으로 발을 내딛는 거리를 줄여 무릎 충격을 최소화했다.
세단의 '정숙성'과 안전을 생각한 코란도는 운전자의 불안 요소 최대한 제거하려 노력했다. 승차감에 있어 소음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도로에서 느끼는 작은 소리가 운전자가 느끼는 승차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 NVH 성능을 강화했다.
차량의 내부 소음을 줄이기 위해 차량 연결 각 부에 차체 구조용 접착제를 사용했다. 4점식 마운트를 적용하여 서브 프레임 진동을 잡았고 파워트레인을 최적화하기 위해 동급 최초 다이나믹 댐퍼 및 Hydraulic Type 마운트 내부에 절연 구조를 적용해 노이즈를 줄였다.
여기에 필러 패드를 적용으로 윈드노이즈 유입 방지 및 관로 공명음 발생을 최소화했다. 이로 인해 타 경쟁사 차량에 비해 낮은 실내 소음 수준인 44dB을 기록했다. 대화 명료도 지수에서도 타사 차량보다 7.5% 개선되는 등 동급 최고의 정숙성을 자랑한다.
즉각적이고 자율적인 차량 제어...탑승자의 안전성 확보
코란도는 자율주행 시스템 딥 컨트롤(Deep Control)으로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Level 2.5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HDA(고속도로 주행지원)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차선 침범 시 경고 표시를 내거나 사각지대 감지 및 차선변경 감지에 대한 경보를 낼 수 있다. 그 중심에는 동급최초로 적용된 지능형주행제어(IACC)가 있다.
운전자 친화적인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ADAS)도 눈길을 끈다. 운전자 시점에서 앞 차량과의 차간 거리를 명확하게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하여 버드 뷰(bird view) 시점을 도입해 가시성을 높였다. 이는 1열 동승자에게도 안도감을 준다.
돌발 상황에서는 동급 최초로 SDA(안전거리 경보) 시스템을 탑재하고 FVSA(앞차 출발 알림)기능을 통해 앞 차량의 급제동으로 인한 추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AEB(긴급 제동보조) 및 FCW(전방 추돌경보)의 기능이 적용됐다. 또 딥 컨트롤(Deep Control) 자율주행을 통해 선제적으로 외부의 위협 및 내부 운전자의 돌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다.
시트 역시 인체 친화적으로 설계돼 차량 운전자 및 승객은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다. 2열 리클라이닝 기술을 통해 최대 32.5도까지 등받이를 조절할 수 있다. 시트의 허리와 등, 목과 어깨, 그 외 부분으로 경도를 구분했으며 3단 조절 히팅 시트를 도입해 추운 날에도 사용자에게 맞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게 배려했다. 또한 장시간 운전 시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전열과 후열의 시트 안락감을 개선했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코란도의 이번 그랑프리 수상은 이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미적인 디자인이 향상되었기에 거둔 성과"라며 "쌍용자동차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글로벌 SUV 명가로서 더욱 나은 사용 용이성과 감성품질에 기반을 둔 후속 신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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