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남영역 지하보도에서 '사랑나눔 릴레이'의 첫 출발을 알리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운영사업본부 직원 30여 명은 비영리 봉산단체 '드림인공존'과 함께 '지구, 여행, 동화'를 콘셉트로 남영역 1번 출구 지하보도 벽화그리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현대산업개발이 매년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사랑나눔 릴레이'의 첫 행사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이날부터 연말까지 전 본부가 한 차례씩 릴레이 형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릴레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며 활동 대부분이 본사가 위치한 용산지역을 대상으로 기획돼 지역주민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모처럼 학생 때의 미술시간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다소 어두운 남영역 지하보도에 벽화를 그려넣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활기를 넣어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남영역 지하보도 벽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사랑나눔 릴레이가 올해 처음 시작됐다"며 "앞으로 아동용 도서와 책장 등의 물품을 지원하는 '심포니 작은 도서관' 14호점 개관, 연탄 나르기 활동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