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오는 6월 전국에서 4만1300여 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3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달 전국의 일반분양 물량은 4만1336가구로 전달(3만4745가구)보다 19% 늘어날 전망이다. 권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물량(1만9078가구→2만245가구)이 6.1% 증가했고, 지방은 전월(1만5667가구→2만1091가구) 대비 34.6% 늘었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3361가구(32.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서울 5149가구(12.5%), 부산 5005가구(12.1%), 충남 3882가구(9.4%), 대구 2664가구(6.4%), 대전 2261가구(5.5%), 인천 1735가구(4.2%) 등 순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상아2차 및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청량리4구역 재개발 등 다수의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는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과천제이드자이' 등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인천에서는 구도심인 주안동에서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가 분양을 앞뒀다.
지방은 세종시에서 4-2생활권 마지막 분양 단지인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이 공급될 계획이다. 또 대전 중촌동 일대에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와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 '신천 센트럴 자이' 등 지방 구도심 지역에서 다수의 분양물량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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