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5월 내수 6727대, 수출 3만4333대(CKD 제외) 등 총 4만 1060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0.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7670대 대비 12.3% 감소했으나 수출은 전년 동월 3만3209대 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판매 주력 차종들이 내수 시장에서 고르게 선전했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는 내수 시장에서 총 313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2.0% 증가를 기록했다.
스파크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3000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최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판매 실적에서 스파크가 쉐보레 주력 제품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쉐보레 말리부는 총 1144대로 전년 동월 대비 9.6%가 증가했다. 스파크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말리부는 동급 최고 연비를 달성한 E-Turbo엔진과 신규 디젤 엔진 추가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강화해 뛰어난 효율성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쉐보레 트랙스는 지난달 1157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1.9% 증가하며 최대 월판매량을 기록했다.
수출은 올해 1~5월 누적 판매 18만7313대가 판매되면서 전년대비 12.2% 증가세를 보였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6월에 진행하는 '러브패밀리' 페스티벌을 통해 무이자 할부를 다시 한번 확대한 만큼, 쉐보레는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