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대신증권은 4일 솔브레인에 대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황 불안정으로 올해 저조했던 투자 금액이, 내년부터는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5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 오른 431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기대치 소폭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식각액 부문 고객사 ND 가동률은 하락하며 매출은 전분기대비 5% 감소했지만, 디스플레이부문 Rigid OLED 패널 판매 증가로 TG사업부 매출 40%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로 갈수록 고객사의 공정 재정비가 마무리되고 생산량 증가시키며 반도체 식각액 실적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디스플레이도 Thin Glass 사업부 3분기까지 성장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솔브레인은 올해보다는 내년이 기대된다"며 "3D ND 5세대 전환투자로 고선택비 인산 식각액 수요 증가. 신규 경쟁사진입 가능성으로 주가 하락했으나 우려가 과도하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화권 모바일 업체 Rigid OLED 패널 채택 증가하며 고객사의 가동률 90% 돌파했으며, 삼성전자의 평택 2층, SK하이닉스의 M15, 삼성디스플레이 A5, LG디스플레이 광저우 팹 빠르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