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28일 본격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사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원대연 안전보안실장을 비롯한 안전보안 담당자 및 각 부서의 직원들은 서울 강서구 본사와 김포, 인천공항에서 전 직원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안전 문화 정착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시작된 이 캠페인은 2016년 2월 첫 시행 이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실시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안전에 대한 구호가 담긴 물품을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안전신고 포상제' 참여도 함께 독려했다.
안전신고 포상제란 안전 운항에 방해가 되는 안전저해요소를 발견해 신고하는 직원들에게 포상을 주는 제도로, 포상에 목적을 두기 보다 안전과 관련된 작은 장애요소라도 적극적으로 찾아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항공사 최초로 소방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안전 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올해 2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공항지점 직원 등을 대상으로 소방교육 훈련을 실시했으며, 향후 정기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은 항공사에 가장 중요한 가치인 만큼 임직원 모두 함께 안전에 대해 공유하고 경각심을 가짐으로써 보다 수준 높은 안전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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