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화장품용기 조립 전문업체 펌텍코리아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약세다.
4일 오전 9시44분 현재 펌텍코리아는 시초가 대비 1900원(1.11%) 떨어진 16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1만9000원)보다 11.1% 밑도는 수준이다.
거래량은 10만530주, 거래대금은 172억30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01년 설립된 펌텍코리아는 기초화장품용 펌프 및 진공 용기를 주요 제품으로 사업을 시작해 콤팩트, 스포이드, 스틱류 등의 다양한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주요 고객사는 국내 화장품 대표 업체인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을 비롯, 해외 메이저 업체인 로레알, 에스티로더, P&G, 시세이도 등이 있다.
펌텍코리아는 상장 이후 포인트 메이크업, 더마코스메틱 등 새로운 분야에 이노베이션을 더한 신제품을 출시해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재 신축 중인 제2공장을 연내 가동해 생산능력을 연간 1800억원 규모에서 2500억원 규모까지 확대, 외형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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