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식품업계가 7월 12일 초복을 맞아 조리하기 간편한 보양식을 선보이고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일 사조그룹은 초복을 맞아 여름 보양식 '궁중 삼계탕' 증정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사조그룹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궁중 삼계탕' 리뉴얼을 기념해 진행된다.
궁중 삼계탕은 국내산 닭고기와 인삼을 고온, 고압 살균하고 야채육수를 첨가해 육질이 부드러우며 육수가 일품이다.
오는 18일까지 사조그룹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있는 이벤트 게시물을 친구에게 공유(리그램)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응모할 수 있다.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궁중 삼계탕을 선물로 준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여름철 보양식으로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구현한 '비비고 추어탕'과 '비비고 반계탕' 등 2종을 선보이면서 마케팅 활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을 '비비고 국물요리' 모델로 선정하고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에 PPL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초복을 맞아 SNS 추첨을 통해 '비비고 삼계탕'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치킨업계도 '삼계탕' 대신 '치킨'을 내세우며 복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FC는 버켓 1+1 프로모션에 이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다모아버켓'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왕갈비오븐치킨 3조각, 갓양념치킨 3조각, 핫크리스피치킨 3조각 등으로 구성된 '다모아버켓'을 35% 할인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제품인 '왕갈비오븐치킨'은 갈비맛으로 달고 짠 맛이 조화를 이룬다. '갓양념치킨'은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에 매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맵고 단 맛을 낸다. '핫크리스피치킨'은 KFC의 대표 메뉴로 매콤바삭한 맛을 자랑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부어치킨'은 초복을 맞아 배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제휴를 맺고 이달동안 요일별 금액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부어치킨 주문 시 쿠폰을 이용해 총 9번까지 3000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배달의 민족 VIP 고객의 경우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쿠폰은 배달의 민족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3000원 즉시 할인과 더불어 제휴 카드 및 포인트 등을 활용한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