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감동 결제 서비스 지속 확장해 나갈 것"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G전자는 스마트폰 결제 애플리케이션 LG페이가 최근 미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LG페이는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되는 결제 서비스다. 미국 양대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VISA)와 마스터(MASTER) 카드 계열의 6개 신용카드와 미국에서 사용율이 높은 다양한 기프트 카드를 지원한다.
또 신용카드 최대 10장, 포인트 카드는 50장까지 등록이 가능해 지갑을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이 없다. 마그네틱과 NFC 결제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
LG 페이는 국내 출시된 모든 신용카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마그네틱과 NFC 결제 방식도 지원한다. 체크카드 기능도 추가됐다. 지난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의 오프라인 결제 기능을 추가 한데 이어 현금자동입출금기현금 인출 기능도 탑재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손대지 않고 말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음성 비서인 'Q보이스'나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LG 페이로 결제해줘"라고 말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 사용 명세, 은행 계좌 잔액 확인 등도 할 수 있다.
황정환 LG전자 융복합사업개발부문장 부사장은 "LG 페이 서비스의 본질을 기반으로 고객이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로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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