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30일 대회의실에서 '공항의 사회적 가치와 일자리가 만나다'를 주제로 '인천공항지역 일자리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공사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청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공항 내 60여 개 상주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천공항 일자리 현황을 공유하고 상주직원의 근무환경 개선 등 일자리 질 향상 방안, 인천공항 상주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공사와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5월과 6월 사이 인천공항 상주기업 241개사, 종사자 2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내 일자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공사는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업관계를 구축해 인천공항 내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인천공항 내 일자리의 질적 향상에도 힘씀으로써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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