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9년 2분기 매출액 181억7000만원, 영업손실 8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15%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33억3000만원으로 5.46% 상승했다.
그러나 2분기 8억3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98억7800만원으로 역시 적자전환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달 자회사 줌인터넷의 코스닥 상장으로 발생한 상장 관련 비용과 새로운 회계 체계인 IFRS 제1115호 적용 효과에 따른 수익 이연 등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일시적인 비용으로, 회사의 사업 성장세를 살펴볼 수 있는 매출액은 분기, 반기 기준 모두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자회사 딥아이가 운영하는 안경 쇼핑몰 라운즈, 자회사 엑스포넨셜자산운용 등 인공지능(AI) 관련 신규 사업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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