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전평형 1순위 마감···평균경쟁률 21.33대 1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전평형 1순위 마감···평균경쟁률 21.3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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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 모형도를 보고 있다.(사진=대우건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 모형도를 보고 있다.(사진=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 들어서는 공공분양 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최고 27.37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1일)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1288가구)을 제외한 326가구 모집에 총 6955건이 접수돼 평균 21.3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7.37대 1로 전용면적 59㎡B타입에서 나왔다.

전용면적별로는 △51㎡ 11.7대 1(76가구 모집 889건 접수) △59㎡A 24.23대 1(177가구 모집 4288건 접수) △59㎡B 27.37대 1(30가구 모집 821건 접수) △59㎡C 22.26대 1(43가구 모집 957건 접수)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다산신도시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서울 접근성,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품성까지 더해져 젊은 수요층의 높은 호응이 있었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1㎡(378가구), 59㎡(1236가구) 총 16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컨소시엄(㈜대우건설, 한신공영㈜, 대보건설㈜, ㈜다원디자인)이 함께 공급하고, 시공은 대우건설컨소시엄이 맡았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으로만 이뤄진다. 전매제한은 4년, 거주의무 기간은 1년이다.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8호선 다산역(예정)에서 잠실역 30분, 도농역에서 서울시청역 40분가량 소요된다. 구리IC를 통한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한 강변북로 이동도 수월해 서울 강남 잠실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이마트 다산점, 롯데백화점 구리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예정) 이용이 가능하며 남양주제2청사, 경찰서, 교육청 등 행정∙법조타운(예정)이 인접해 원스톱으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채광, 통풍성을 높인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단지 내 넓은 통경축 확보로 주변이 열린 친환경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다산의 유적 여유당을 모티브로 한 중앙광장을 비롯해 다양한 수종을 심은 단지 소통길, 힐링 순환 산책로인 자연 산책길, 부대시설과 연계한 휴게공간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피트니스클럽, 푸른도서관, 독서실, 북카페,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연령대에 적합한 주민편의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8일, 당첨자 서류제출은 9~15일, 정당계약은 9월2~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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