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HUG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이행 업무 중 하나인 명도확인 업무를 노년층 일자리 지원기관에 위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명도확인 업무란 기존 세입자가 전세목적물로부터 이사를 완료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이 절차를 거쳐 HUG는 세입자(보증가입자)에게 전세금을 반환하게 된다.
이를 위해 HUG는 이날 부산 중구 시니어클럽과 명도확인 업무위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니어클럽의 노인 인력은 명도확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재광 HUG 사장은 "급격히 증가하는 전세보증금 반환신청에 대응해 신속하게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반환할 수 있도록 이행업무 체계를 더욱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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